박재범 앵글컴퍼니 대표, 'AI 에이전트, 기업 운영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다' 전망
- dev Angle
- 9월 9일
- 3분 분량
AI 에이전트(AI Agent), 기업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AI 기술이 단순 자동화를 넘어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AI Agent)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며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27일, 삼성동에서 열린 ‘AI 에이전트 최신 동향 및 기업 적용 사례 세미나’에서는 박재범 앵글컴퍼니 창업자 겸 CEO가 참여하여 AI 에이전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도입 전략이 집중 논의되었다.

AI 에이전트(AI Agent): 기업 운영의 핵심 기술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단순 반복 업무 자동화를 넘어 기업 운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에이전트(AI Agent) 기술은 기업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가 기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도입 전략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AI 에이전트란 무엇인가?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자율적 AI 시스템이다.
특히 LLM(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적절한 모델을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기업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다.
업무 자동화: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여 효율성을 높인다.
데이터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
비용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기존 아웃소싱(BPO)을 대체하고 기업 인력을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하지만 현재 AI 에이전트는 주로 단위 업무를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업의 제품과 고객 특성이 단순하거나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 적합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AI 에이전트가 기업 운영 프로세스 전반으로 확대될 필요성이 있다.
AI 에이전트의 발전 단계
AI 에이전트는 점진적으로 기업 운영체제 수준(Agentic Enterprise)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아래와 같은 단계를 거친다.

레벨 1 - 사용 불가능한 AI: AI 도입 필요성이 없는 상태
레벨 2 - 단순 자동화 AI: 정해진 규칙에 따라 반복 작업을 수행 (현재 많은 AI 솔루션이 이 수준)
레벨 3 - 자율 실행 AI: 주어진 목표에 대해 AI가 자체적으로 학습하고 실행
레벨 4 - 시스템 설계 AI: 목표에 맞춰 AI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스스로 설계하고 운영
레벨 5 - 의사결정 AI: 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전 과정을 AI가 주도
현재 AI 에이전트는 대부분 레벨 2~3의 자동화 및 보조 도구 역할을 수행하지만, 향후 AI가 기업 운영 전반을 주도하는 레벨 4~5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AI 에이전트 도입을 위한 주요 고려사항
AI 에이전트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기업들은 다음과 같은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기존 데이터와의 연동: AI가 기업 내 다양한 시스템 및 데이터베이스와 원활히 통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통해 AI는 보다 정확한 분석과 의사결정을 수행할 수 있다.
다양한 데이터 형식 처리: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멀티모달 AI 기술을 적용해야 한다.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AI를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러한 요소들이 충족될 때, AI 에이전트는 기존의 단순한 반복 업무 자동화 수준을 넘어서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운영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멀티 AI 에이전트와 수퍼바이저 에이전트의 등장
향후 AI 에이전트의 발전은 멀티 AI 에이전트(Multi AI Agent) 및 수퍼바이저 에이전트(Supervisor Agent) 개념으로 확장될 것이다.
멀티 AI 에이전트(Multi AI Agent): 서로 다른 AI 시스템이 협업하여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한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또 다른 AI가 최적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수퍼바이저 에이전트(Supervisor Agent): 여러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조율하고, 최적의 작업을 할당하며,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역할이다.
이러한 개념이 도입되면 AI 에이전트는 기업이 직면한 복잡한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으며, 기존의 AI 모델보다 더 정교하고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미래 변화
AI 에이전트는 기존의 단순한 자동화 도구에서 벗어나, 기업 운영의 핵심이 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모델로 발전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음과 같은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로직을 최적화하는 AI
적응형 의사결정 시나리오 구현을 통한 의사결정 속도 향상
기업의 아웃소싱 프로세스를 대체하고 내부 생산성을 극대화
이러한 변화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결론: AI 에이전트의 도입이 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
AI 에이전트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 기업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효과적으로 AI 에이전트를 도입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 최적화된 업무 프로세스,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지금이 바로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최적의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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